스토리1

캄보디아 여행 정보

이쁜붕어 2008. 4. 19. 09:44
김상도 : Re 캄보디아 여행을 담주에 갈려고 하는데? [1]
7092| 2007-05-30 추천 : 0| 조회 : 851

글자 제한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05년 캄보디아 시엠맆에서 3박4일동안 있었습니다. 저랑 여행가신 날짜가 거의 비슷하네요. 저는 2005년 5월 29일출발해서 4박6일동안 캄보디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첫날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1박하고, 3박은 캄보디아 시엠맆에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날씨 : 굉장히 덥기는 합니다. 그러나 습기가 없어서, 그늘에 들어가면 굉장히 시원한곳입니다. 얇은 긴팔옷과 선크림은 기본준비하시고, 창이 넓은 모자도 준비 꼭 하세요. 신발은 운동화보다는 발을 놀지 않는 샌들같은게 도움이 될겁니다.

 

- 숙소 :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스타호텔)에 묵었는데, 실내풀장도 있고, 스위트룸 1박에 25불 들었습니다. 비어스트리트 쪽으로 가시면 하루에 2$~3$하는 숙소 많습니다.

 

- 교통편 - 시엠맆지역에서 앙코르와트 관광위주로 다녔습니다.

[봉고차]일행끼리 봉고차 대절(하루 30불정도 듭니다.) 여럿이 같이 내면 하루에 얼마 안들죠.

[톡톡] 오토바이개조차인데, 생각보다 덥지 않고 괜찮습니다.(하루에 5불정도,2인승)

저는 3박하는 동안 호텔일행들과 봉고차를 대절해서 움직였는데, 마지막 오는날 톡톡을 타봤거든요. 톡톡을 탈걸 싶은 생각이 더 들더군요. 캄보디아는 덥기는 무지 더운데, 습기가 많지 않아서 그늘만 지면 굉장히 시원합니다. 톡톡은 그늘막이 있어서 괜찮더군요.

 

- 식사 :

① 시엠맆에는 몇개의 압살라댄스공연하는 부페식당이 있는데, 가시면 김치랑, 볶음밥 등 한국인이 전혀 껄끄럽지 않은 음식이 부페로 나옵니다. 보통 이런 식당은 가이드들이 추천을 해서 모시고 가는 곳입니다. 압살라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죠.

 

② 시엠맆에 가신다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올드마켓이라는 곳에 가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흥정하는 재미도 굉장히 쏠쏠합니다. 저는 1달러주고 열쇠고리 10개를 사보았는데요. 흥정없는 거래는 바가지입니다. (흥정안하면 1개 1달러짜리가 흥정하면 2~3개가 기본되는 곳입니다.)  기념품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서 선물할거 많이 사세요. 면세점가서 사려면 20~30배정도 비싸게 사야하니까요.

 

트메이사원 ; 무료입니다. 가보세요 괜찮습니다. 킬링필드 추모탑이 있는 곳이고, 캄보디아 승려의 생활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지뢰박물관 : 무료입니다. 나름 느낌 있는곳입니다. 내전에 대한 아픔을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⑤ 여행간 필요물품은 시엠맆 시내에 스타마트라는 곳에 가시면,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으니깐 무겁게 사들고 가지 마시고, 밤에 한번씩 들리시면 되요. 저는 일행들하고 스타마트에서 맥주를 구입해서(앙코르맥주 정말 맛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밤에 파티 비슷하게 한적 있는데 정말 돈 적게 듭니다.

 

앙코르와트 사원 관광 : 다 보실려면 일주일은 걸릴듯 합니다.

입장료 : Three days visit U$ 40.00,  nulle Week Visit U$ 60.00
저는 3일권을 개인당 40달라씩 주고 끊었습니다. 입장권은 사진을 같이 코팅해서 주는데, 절대 분실하면 안되니까 잘 보관하세요.

 

저는 3일동안 이렇게 3박의 일정을 다녔습니다.

- 1일차:트메이사원-지뢰박물관-올드마켓-앞살라 부페식당

- 2일차 : 앙코르톰-바이욘사원-바푸온사원-삐미아나까스-코끼리테라스-프라삿 수오르 프랏-쁘레아칸()-쁘놈빠껭(일몰이 좋습니다.)-Beer Street (석식&음주)

- 3일차 : 앙코르왓-따프롬(툼레이더찍은곳)-똔레샆호수(수상가옥관광)

 

앙코르왓 관광을 다녀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자료를 출력해가서 일행과 다녔습니다. 가이드 없이... 앙코르왓에 가면 사원마다 가이드가 넘쳐나서 정 궁금하면 옆에 가서 슬슬 따라다녀도 됩니다. 누가 뭐라고 안하니까요(한국인 가이드 너무 많아요, 영어하는 가이드도 많고) 저는 숙소하고 항공만 정하고 간 여행이라 가이드가 없었는데, 가이드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너무 바빠 보이더군요.

 

똔레샆 호수에 가보시면 구걸하는 애들 정말 많습니다. 1달라만 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잘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갔을때 이 나라 일용직 근로자의 일당이 1.5$에 경찰관 월급이 40$내외라고 듣고 갔습니다. 그러나, 한국관광객(특히 중년...)들이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불쌍하다고 1$씩 줬던 모양입니다. 그러기 시작하면서, 애들이 앵벌이가 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고 안주고는 님의 선택입니다만...

 

식사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 old market 부근의 beer street라는 곳에 가시면, 음식이 정말 쌉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레스토랑도 많고 저녁에 가서 한잔걸쳐도 좋습니다.

맥주가 1$~1.5$정도, 식사는 2$내외입니다. 괜히 10$이상 주고 가이드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가시지는 말기를... 6명이 밥먹고, 맥주 적당히 마시고 하니까 20$정도가 들더군요. 정말 싸지 않나요?

 

도움되셨기를...